요즘 선크림은 사계절 내내 우리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인데요,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빨라지고 기미가 생길 수 있어 꾸준히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는 것이 귀찮거나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화장대 구석이나 서랍 속에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남은 선크림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얼굴에 바르기는 꺼려지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선크림,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인데요. 이번엔 그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선크림 유통기한은?
선크림의 유통기한은 미개봉 상태에서는 대략 3년 정도로 알려져 있고, 한 번 개봉하게 되면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개봉하는 순간부터 제품 내 산소와의 접촉이 시작되어 산화가 서서히 일어나며, 이로 인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점차 감소하게 되는데요.
만약, 제품에서 물이 분리되어 흘러나오는 현상을 발견하면, 이는 성분이 분리되어 변질된 상태라는 신호이므로 피부에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은 피부 건강을 위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 활용법
이렇게 변질된 선크림을 버리기에는 좀 아깝기도 하고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게 되는데요. 아래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꿀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1. 거울 닦기
거울 앞에서 멋을 부리다 보면 어느새 얼룩이나 손자국이 묻곤 하는데요. 이때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을 사용하면 마법처럼 얼룩이 사라지고, 거울이 새것처럼 반짝이면서 광택이 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팁 하나가 우리 일상을 더욱 빛나게 해 준답니다.
2. 가위와 스티커
가위가 녹슬었거나 스티커 자국이 남은 것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무겁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선크림 한 방울이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선크림을 바른 뒤 30분 정도만 기다리면, 화학작용을 일으켜서 녹이 제거되고 스티커 자국도 선크림으로 문지르면 깨끗하게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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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발 때 제거하기
물세탁이 어려운 소재의 신발을 청소할 때,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발의 더러워진 부분에 선크림을 바르고 부드럽게 문지른 후, 깨끗한 천으로 닦아내면 마치 새 신발처럼 깨끗해지는데요. 이 방법은 물이나 다른 세제를 사용할 수 없는 소재에 특히 유용하며, 선크림의 부드러운 성분이 신발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때를 제거해 줍니다.
4. 세면대 및 수도꼭지
화장실이나 주방에서 사용 후 물때가 자주 생기는데, 이런 때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요. 선크림은 스테인리스를 닦는데 아주 유용해서 수도꼭지나 세면대를 포함한 욕실이나 주방의 기름때와 물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선크림으로 닦은 후 따뜻한 물로 마무리해 주면 더욱 깨끗하고 코팅 효과도 있어서 이후 오염도 잘 안 된다고 하네요. 이처럼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을 활용하여 청소를 하면 환경도 보호하고, 경제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청소가 가능해집니다.
마치며
오늘 제가 소개해드린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 활용법을 통해, 여러분의 생활이 조금이나마 더 편리하고 깨끗해지길 바랍니다. 작은 것들에서 큰 행복을 찾는, 그런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도 더 유용한 정보로 찾아뵐게요.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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